롯데마트, 부산 제타 스마트센터 가동…오카도 기술로 물류 자동화 본격화
[Fact Check]
롯데마트가 부산 강서구에 영국 오카도(Ocado)의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을 가동하며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당 센터는 AI 기반 로봇이 3만 5천여 종의 상품을 피킹부터 출하까지 자동 처리하며, 하루 최대 13회차 배송을 지원한다. 롯데쇼핑은 2030년까지 약 1조 원을 투자해 전국에 6개의 자동화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AIxLogis Insight]
현장에서 보면 이번 부산 센터 가동은 단순한 마케팅 쇼가 아니라, 물류 효율의 판도를 바꾸려는 시도야. 특히 오카도 시스템의 핵심인 '그리드(Grid)' 방식은 좁은 공간에서 로봇이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상품을 꺼내오는데, 이게 기존 사람이 직접 돌아다니며 피킹하는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이지. WMS(창고관리시스템)가 실시간으로 재고를 파악하고 로봇 동선을 최적화하니까, 작업자가 물건을 찾느라 허비하는 시간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져.
하루 13회차 배송이라는 건 물류센터 운영자 입장에선 엄청난 도전이야. 배송 간격이 2~3시간 단위라면, 센터 내부의 분류 작업과 상차 프로세스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해. 조금만 병목이 생겨도 다음 회차 배송이 줄줄이 밀리거든. 특히 신선식품은 콜드체인 유지가 생명인데, 자동화 로봇이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처리해주니 상품 선도 관리 측면에서도 큰 이점이지.
결국 관건은 '피킹 정확도'와 '재고 회전율'이야. AI가 수요를 예측해서 미리 로봇이 꺼내기 좋은 위치로 상품을 배치하는 '슬롯팅' 전략이 얼마나 정교하게 작동하느냐가 수익성을 결정할 거야. 부산 센터가 안정화되면 수도권 센터들도 탄력을 받겠지만, 초기에는 로봇과 기존 수작업 인력 간의 동선 꼬임이나 시스템 오류를 얼마나 빨리 잡느냐가 현장 반장들의 핵심 과제가 될 거야.
[Action Plan]
- 자동화 센터의 피킹 로봇 가동률과 오류율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로봇이 특정 구역에서 멈추거나 병목이 생기는지 확인하고, WMS 데이터와 실제 재고 간의 오차를 매일 체크해야 해.
- 콜드체인 온도 기록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배송 회차가 잦은 만큼 입출고 과정에서 온도 이탈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니, 냉장·냉동 설비의 센서 값을 상시 확인하는 루틴을 만들어야 해.
- 배송 회차별 적재 효율을 분석해. 하루 13회차 배송 시 컨테이너나 배송 차량의 적재율이 낮아지면 물류비가 급증하므로, 주문 밀집도에 따른 차량 배차 최적화를 실무적으로 검토해봐.
원문 출처: 네이버뉴스